❶ 이제 팝업에서 만나요!
K-POP의 뉴 웨이브

아이돌 팝업 스토어가 공연장,
쇼케이스로 거듭나며 K-POP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고 있다.
소셜 미디어 분석 결과 K-ICON은
2022년 더현대 서울 팝업 스토어
전체 언급량의 48.4%를 차지하며
팝업 스토어 인기의 한 축을 담당했다.

❷ ‘나 포카 좋아했네’
흥행 길은 굿즈로 통한다

뉴진스, 포레스텔라, 하이브 등 소셜 미디어
언급량과 방문객 데이터에서 상위권을
차지한 팝업 스토어의 공통점은 굿즈가
흥행과 화제성을 주도했다는 점.
포레스텔라의 경우 ‘부적포카’❶의
인기가 팝업 스토어의 높은 인기로
이어졌다.

❶부적 포토 카드의 줄임말

❶부적 포토 카드의 줄임말

❶ ALT.1이 사로잡은 MZ의
눈,코,입

더현대 서울 복합문화예술 공간
알트원의 <어느 봄날, 테레사
프레 이타스 사진전>과 <앤디워홀:
비기닝 서울>, 360도 감성 체험
전시 <비욘더로드>는 세상이 다
아는 프로필보다 나의 취향과 가치를
중시하는 MZ 세대의 오감을
사로 잡으며 인기를 끌었다.

❷ 크리스마스의 클래식,
근데 이제 인증 모멘트를
곁들인

2년간 가장 많은 방문객(약 50만 명)이
다녀갔고, 소셜 미디어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키워드의 주인공은 바로 ‘2022
H-Village 크리스마스 마켓’. 귀여운
곰 인형 해리가 주렁주렁 매달린 13m
높이의 대형 트리가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며 인증숏 성지가 되었다.

❶ K-패션에 진심인 편,
신명품이 된 로컬 브랜드

소셜 미디어 언급량에서는 전통적인
명품 브랜드가 강세를 보였지만
오프라인 데이터에서는 온라인
‘찐팬’의 방문으로 트리밍버드,
아웃스탠딩, 시엔느 등 로컬 브랜드의
파워가 돋보였다. MZ 세대에게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는 이미
새로운 명품으로 자리 잡았다.

❷ 명품 브랜드 팝업은
못 참지

신진 브랜드뿐만 아니라 명품 브랜드에도
팝업 스토어는 색다른 경험 콘텐츠로
고객의 발길을 끄는 수단이 되었다.
디올은 국내 최초로 레이디 디올만
선보이는 팝업 스토어를 열었고,
메종 마르지엘라는 브랜드의 DNA를 담은
디저트와 커피, 리유저블 굿즈를 선보여
끝날 것 같지 않은 웨이팅을 보여줬다.

❶ 프리미엄 소주가 쏘아 올린
작은 공

소셜 미디어 관심도 상위 10개 팝업
스토어에 F&B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원 소주‘. 명성에 걸맞게 원 소주
팝업 스토어는 이른바 소주 오픈런을
주도하며 프리미엄 증류주 시대를 열었다.
위스키잔에 온더록. 이젠 전통주도
힙하게!

❷ 눈으로 맛보는 시대
금강산도 인증숏부터

총 6개월간 진행된 ‘88라면 스테이지’
팝업 스토어는 인증숏 맛집으로 통했다.
인기에 힘입어 1개월 연장 운영되기도 한
이 팝업 스토어의 방문객 수는
약 15만 명. 우리가 어떤 민족이냐고?
이제 ‘인플루언서블’ 한 인증숏의
민족이라고 대답할 날도 머지않은 듯.

❶ 캐릭터가 소환한
어른이의 세계

전체 팝업 스토어 중 캐릭터 브랜드의
비중은 단 8% 뿐이었지만 충성도만
따지자면 단연 으뜸. ‘라이언&춘식’,
‘포켓몬’, ‘월리’, ‘잔망루피’는
SNS를 통해 어른이들을 소환했다.
무용하면 어때? 나는 너고, 너는 나야~

❷ 제임스 카메론 형이
더현대 서울엔 무슨 일로?

<아바타: 물의 길>의 프로모션이 더현대
서울에서 열렸다고? 미디어아트
팝업존에서 열린 프로모션에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직접 등판해 더현대 서울
팝업 스토어의 글로벌한 영향력을
보여주었다.